넷플렉스 영화 < 새콤달콤>결말, 반전 영화

개봉일 : 2021년 6월 4일
감독 :  이계벽

1.새 운동화 이야기

이장혁(이우제)라는 응급환자가 B형 간염으로 입원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
정다은 간호사(채수빈)가 취업을 축하한다며 공대 오빠 애칭을 붙여주고 열심히 보살펴주는 것 같지만 혁이 오빠 침대 위에서 잠을 자게 되고 담배 피우는 순간에도 혁이 오빠한테 뒤집어씌우고 식사시간에도챙겨주면서 환자 반찬을 먹게 되고 야간 근무시간에 혁이 오빠 침대 위에 누워서 쪽잠을 자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이 오빠는 귤도 챙겨주고 쪽잠도 자고 핀란드산 수제 마카롱도 주고 혁이는 짝사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간호사 누나 매력에 매료되게 되고 건강이 많이 회복된 혁이는 퇴원을 하게 되고 정 간호사님 연락처를 병원에서 알게 돼서 직접 연락하게 되고 몸이 아프다는 정 간호사의 말에 진심으로 걱정하게 되고 정 간호사는 집으로 초대하고 하룻밤같이 지내게 된다. 혁이 오빠는 전구도 갈아주고 미역국도 끓여주고 쓰레기도 버려주면서 친절하게 해주고 다은은 이에 보답으로 뽀뽀를 해주게 된다. 근데 그 이상은 진도를 거부하면서도 제주도 여행권이 있다면서 같이 가자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혁이는 몸집이 커서 같이 커플 티를 같이 못 입어서 속상하던 찰나 다은은 제주 공항에서 커플 새 운동화를 선물해 주고 혁이는 꼭 이 운동화를 신고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화면이 교차 편집되면서 새로운 얘기가 시작됩니다.

2. 두 켤레 운동화 이야기

살을 뺀 혁이(장기용)가 등장하게 되면서 번듯한 직장에서 일하다가 갑작스레 파견이 제안해 옵니다.
대기업 파견에 솔깃한 혁이는 대기업 파견에 다니게 되고 이로 인해 그동안 다은이한테 못해줬던 새 차 구입이며, 반지를 선물해 주게 되는데요.
파견 직장에 근무하게 됐지만 같은 동기로써 만나게 된 한보영 (정수정) 혁이와 보영은 비정규직이므로 회사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결과물로 나올 수 있게끔 야근을 밥 먹듯이 하게 됩니다. 중간중간에 경비원 아저씨 (허경영)이 등장하면서 회사 불을 끄게 되면서 젊은이들의 사랑을 응원해 줍니다.

비정규직의 고통은 여전히 최선이, 열심히 다해서 결과물로 나오게끔 해야지 회사에서 인정을 받을 수 없고 점심시간밥도 비정규직과 정규직으로 나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은 열심히 해서 사장님께 인정도 받고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한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 다은이는 임신 4주를 맞게 되고, 오랜만에 데이트도 하지만 프로젝트에 지쳐있던 혁이는 피곤하단 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되고 다은이에게 회사 동료 직원 이름을 부르면서 오해를 부르게 됩니다. 작은 오해의 시작이었지만 대화를 하면 할수록 상황이 더욱 악화됩니다. 둘 사이는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둘의 싸움으로 회사 동료 직원 보영이와 마지막 프로젝트도 끝나고 정규직에게 박수와 갈채가 쏟아지고 비정규직은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합니다. 비정규직 둘 사이는 많이 발전하게 됩니다. 다은이와 싸움의 부재는 여전히 진행 중인 상태에서 송년회를 맞이하고, 예전부터 다은이와 크리스마스 여행을 계획했던 문자를 보게 되고 다시 다은이를 되돌릴 마음으로 공항에 찾아가게 됩니다.

3. 헌 운동화와 새 운동화 이야기

혁이는 다은이에게 급하게 달려가지만 마주 오는 사람에게 부딪혀 넘어지게 됩니다. 다은이는 ‘오빠’를 외치며 달려가는데요. 이게 웬일인지 혁이 오빠는 2명이었습니다.
때는 3개월 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응급실에 실려온 이장혁(이우제)을 마주하게 되고 장혁(장기용)을 짝사랑했던 다은이는 장혁 오빠랑 다투게 되면서 이장혁에게 의지를 하면서 지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장혁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의야 하게 되는데요.
1년 7개월 전 장혁도 똑같이 응급환자로 오게 되는데요. 이때는 다은이가 장혁을 짝사랑하게 되고
연애를 하다가 동거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다 아기를 갖게 되지만, 비정규직일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인천-서울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동거를 하다보니 지칠 때로 지친 이 둘은 노력으로도 안되는 걸 깨닫게 되고 다은은 자신을 위로해 주고 보호해 주는 이장혁을 의지하게 됩니다.
힘들 때 옆에 있는 사람이 최고인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는 영화를 반영해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