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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영화 후기

toubu 2021. 8. 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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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영화 포스터

 

개봉일 : 2021년 8월 11일 

 

감독 : 김지훈 

 

싱크홀이란 ?

싱크홀이란 지반침하의 한 형태로 지반 내에 공동이 생겨 지표면이 갑작스럽게 내려앉아 구멍이 만들어지는 현상으로, 지반 내 공동과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지하 안전 관리에 관한 특별법 (지하안전법)을 만들어 2018년 시행 면적 4㎡ 또는 깊이 2m 이상의 지반침하가 발생했거나 지반 침하로 인명피해(사망, 실종, 부상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로 한정하고 있다2010년부터 4년간 서울에 대형 땅 꺼짐 현상 13건 발생했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도심 속 초대형 싱크홀 발생

11년 만에 계포구 장수동에 자가 집을 마련하게 된 동원(성균)은 이사 첫날부터 주차 문제로 같은 빌라 주민 만수 (차승원)이랑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헬스장에 가서도 사진관에 가서도 대리기사를 불러도 동원(성균)이 가는 곳곳에 만수(차승원)을 마주치게 됩니다.

 

동원의 아들이 집에서 탁자 위에서 굴러가는 것과 창문이 뻑뻑한 점을 의문을 삼게 되어

인터넷을 보다가 집에 하자가 있는 걸 발견하면서 건물 내부의 균열 및 균형에 문제에 주민들을 소집하지만 단합이 안된 채 회의는 그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동원(성균)은 자가 취득 기념으로 회사 동료들 집들이에 초대하게 되고 다음 날도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것 같았지만, 싱크홀 발생하는 당일 단수가 발생하게 되고 사우나로 휴가를 가기도 하고  갑작스레 빌라가 500m 지하로 떨어져 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생존자는 동원, 만수, 만수 아들(승태), 동원 아들, 김대리(이광수), 인턴사원 은주(김혜준) 이렇게 살아남게 됩니다. 119구조대는 직접 나서 밧줄을 타고 갈려 하나 낙상 돌로 작전을 후퇴하게 되고

크레인으로 내려서 구조할 려고 하나 옆에 건물도 같이 무너짐으로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폭우 예보가 내려지고 급한 대로 구조 품을 낙하로 떨어뜨리게 됩니다.

 

악 조건 속에서도 진흙 닭구이를 먹으면서 짧은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김대리(이광수)도 추락을 하다가 목숨을 구해준 인턴사원 은주에게 호감을 느끼기도 하고 만수와 아들도 각자의 생활에서 최선을 다하다 재난 상황에서 부자간의 사랑을 보여주게 됩니다.

어김없이 폭우가 내리고 지하에 물이 가득 차기 시작합니다.

만수(차승원)은 노란 물탱크를 구해 사람들을 안에 넣어두고 본인은 긴급 구호품 산소호흡기로

물이 점점 차올라서 물탱크가 지상으로 띄워지면서 다행히 사람들은 구조대에 의해 구조가 됩니다.

 

안타까운 죽음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유쾌하게 풀어갔던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대리와 인턴사원은 결혼을 하면서 캠핑카를 본인들의 신혼집이라고 하며

한강에서 집들이를 하게 되고 사고의 후유증으로 폭죽 소리를 지진이나 싱크홀로 착각하게 되고

웃픈 상황이 연출됐지만 다행히 불꽃이 터지게 되면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초대형 재난 촬영 세트 구현

세트는 500m 아래 지하공간과 해당 사건이 벌어지는 마을을 지음으로써

‘서울 계포구 장수동세트가 춘천에 지어졌습니다. 2019 7월부터 5개월간 춘천 근화동 봄내 촬영소 오픈 스튜디오에 풀세트가 제작되어 2800평 규모에 빌라와 편의시설 등 23동의 건물이 지어졌습니다. 세트 장 외에 춘천 성원초교 안팎에서 재난 대피소로 등장하게 됩니다.

특히나짐벌을 활용한 대형 세트를 제작하여 세트의 완성도와 CG 퀄리티를 높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촬영 비하인드

코로나로 영화 개봉이 감사하다는 배우들의 인터뷰를 요약해서 한번 촬영 비하인드를 적어보았습니다. 영화 촬영은 겨울에 진행되어 여름 신을 찍는 부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차승원 배우님이 촬영 끝나면 소소하게 단합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이광수 배우님은 기존에 예능으로 기량을 펼쳤던 모습이 영화에 영향이 미칠 것 같아서 겸손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고, 김성균 배우님은 낯가림도 있고 나이 차이가 있어서 걱정이 이었지만 흙에서 구르고, 물을 맞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전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국밥과 갈비탕으로 몸을 녹이면서 고된 촬영에 임했으며

김혜준 배우님은 역할 속에 은주의 역할을 위해다나까를 사용함으로써 예의 바르고 원칙을 따지는 인물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추운 날 함께 고생을 공동으로 나눌 수 있음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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