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베이비 2 후기,리뷰

보스베이비 2 포스터

개봉일 : 7월 21일

 

감독 : 톰 맥그라스

“보스베이비 2” 줄거리

4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 보스 베이비입니다. 세월이 흘러 보스 베이비가 바뀌었습니다.

팀과 테드 형제는 훌쩍 자라 기업의 CEO 가되고 한 가정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조카들 보러 테드가 팀의 집에 놀러 오게 됐습니다.

새로운 보스 베이비 주식회사 임원인 팀의 둘째 딸 티나 는 새로운 미션이 주어지게 됩니다.

이번 임무는 언니 타바사가 재학 중인 사립학교를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러 가게 됩니다.

사립학교 교장은 아이들을 세뇌하고 나중에는 학부모님들까지 세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베이비 타워에서 임무를 완수하려면 48시간 동안 어려지는 물약을 먹게 됩니다.

팀과 테드는 다시 베이비가 되고 베이비 타워에 입성하게 됩니다.

사립학교 교장은 암스트롱이 아닌 어른으로 위장한 베이비였습니다.

팀과 테드 그리고 티나와 타바사가 힘을 합쳐서 멘토스 화산 원리를 이용해 기계를 망가뜨리면서  악한 일을 더 이상 저지르지 않게 사건이 마무리됩니다.

교장이었던 베이비 암스트롱은 부모님을 찾아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주인공 가족들도 사건을 풀고 나니 더욱 돈독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를 마치며

티나가 앞으로 또 커서 시리즈가 나올지, 아니면 또 다른 베이비가 나올지 의문이지만

앞으로의 전망도 기대가 됩니다. 이번 영화에서 갑작스러운 30년의 갭을 이겨내기 초반엔 힘들었지만, 중간 부에 갈수록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예회 전에 악당을 물리치자! 란 목적을 갖고 있었기에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또 가족들을 위한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화가 앞으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말을 하는 장난 감이란 설정과 기계 안에서 사람이 움직이는 모습 그리고 좌절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 어나는 메시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서 잠시나마 현실을 잊고 즐기며 볼 수 있었습니다.

 팬데믹 시대, 애니메이션의 패러다임

톰 맥그라스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를 회상하며 팀이 어른이 된 이후부터 작품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고 합니다. 톰과 톰의 형은 하고 싶은 영화가 있었는데, 형은 일찍이 가정을 꾸리며 살았고, 톰은 자신이 하고 싶은 영화로 가족들에게 소홀했던 과거의 자신을 아쉬워하고 형에 대한 부러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의 생각으로는 갑자기 커져 버린 톰으로 인해 영화 초반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었는데요. 하지만 팀과 테드가 베이비로 돌아가면서부터 영화가 매력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다수의 제작진 들은 재택근무를 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애니메이션 작업에 몰두했다고 합니다.  

유쾌하고 다이내믹 하게 빛나는 음악의 조화

세계적인 영화 음악감독인 한스 짐머가 다시 한번 OST를 책임졌습니다. 

그는 “ 우리의 어렸을 적 꿈을 우린 결코 잊어서는 안 될것입니다. 어렸을때 가졌던 가장 괴상하고 터무니 없는 생각들을 잊지 않고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 라고 전했습니다

노래를 들을 때면 톰이 큰 딸 타바사에게 할 수있다는 용기와 함께 학예회 노래는 무사히 끝마쳤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한편으로는 자장가 같기도 하고 멜로디가 좋아서 오르골로 나오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끝마치고 보니 그동안 부모님이 키워주시고 사랑으로 컸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족끼리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명장면 OF 명장면

팀과 테드가 젖병을 가지고 싸우면서 점점 어려지는 모습 서로 가겠다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밌고 또 팀은 어린 아기가 되서도 타바사 곂을 늘 지키는 모습이 부성애를 보여준 것같습니다. 티나가 보스베이비 임원으로 일하는 모습은 1편은 약간 보스라면 2편은 멋진 여성 같은 매력을 뽐내줘서 멋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암스트롱 교장을 무찌르기 위해 탄산음료와 멘토스 사탕을 넣어서 화산을 일으키는 장면은 요새 어린아이들의 수준이 높아진 것같다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수 있을까, 여러 번 놀랐었습니다.

 

끝으로 보스베이비 2 OST 너무 좋습니다 꼭 들어보세요~!!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영어 자막 보고 천천히 따라 부를 수도 있고 가삿말도 좋네요~! (PS. 쿠키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