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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룸 2 노웨이 아웃 포스터

개봉일 : 2012년 7월 14일

감독 : 애덤 로비텔 

 

살아남은 조이와 벤 게임의 설계자 미노스의 실체를 파헤치다

전 작품에서 살아남은 조이와 벤 죽인 놈을 찾고 우리가 막아 보자고 합니다.  뉴욕에서 소매치기를 당하고 쫓아가는 과정에서 지하철에 탑승하게 되고  지하철 트랙이 분리가 되면서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안에 있는 승객은 6명입니다. 첫 번째 게임 지하철 1칸에 막대한 전류가 흐르게 되고 전철 안에 있는 광고 속 빈 알파벳을 찾고 지하철 손잡이를 당겨서 나오는 코인을 획득해서 문장을 완성 시켜야 합니다. 게임은 통과했지만 과정 속에서 한 남자가 흐르는 전기 감전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게임 은행 금고 저장하는 곳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은행 금고 바닥 타일이 체크를 되어있는데 체스 움직이듯이 길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다른 길로 갈 경우 레이저가 나와서 죽게 됩니다.  무사히 5명 전원 통과하게 됩니다.

세 번째 게임에 도착하게 됩니다. 해변에 도착 사진을 찍게 되자 모든 풍경이 엽서처럼 멈추게 됩니다.

퍼즐을 맞췄더니 닻이 내려지고 풍경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모래가 점차 가라 않게 됩니다.

과정 속에서 한 명은 모래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벤은 낙오가 됩니다. 그렇게 여자 3명이 도착한 네 번째 게임 속에는 1분에 한 번씩 염산비가 내립니다. 문제도 정답도 뿔뿔이 흩어져 있는 상황 속에서 조이만 살아남게 됩니다. 도착한 다락방에는 아만다가 있었고 아만다가 자신의 딸 소냐를 지키기 위해 미노스의 협박을 받고 있고 이번 이스케이프 룸을 설계했다고 하면서 다음 설계를 조이에게 요청하지만  물에 갇혀있는 벤을 인질로 살아있다는 모습 본 조이는 게임 설계 요청을 거부하고  벤과 함께 탈출에 성공합니다. 경찰서에 신고하고 비행기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우연히라고 하기엔 너무 이상한 비행기에서 마주친 심리 선생님과 미노스 항공 안내를 하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마치 조이의 탈출이 미노스의 계획이었던 것처럼 영화가 끝이 났었는데요. 결말에는 궁금증만 남겨서 약간 찜찜하지만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됩니다. 벤과 조이의 방 탈출 게임이 다시 시작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리즈에는 돈을 탈수 있을지 아님 죽음으로 끝이 날지 결과를 감히 예측해봅니다

 색다른 전철,은행, 해변, 뉴욕거리 한복판, 다락방 테마가 있는 스릴 

각 테마별로 시간 안에 문제와 답을 추론해 탈출해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전철에서는 광고 속 빈칸 알파벳을 맞추는 문제에 전철 손잡이를 끌어당기면서 코인을 빼고 다시 코인의 개수를 채우는 트릭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 맞추는 게 초반부터 흐르는 전류만큼이나 짜릿했습니다. 정답은 WELCOM Back 이였습니다. 세 번째 트랙에서 뉴욕 거리는 게임이 끝난 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트랙이 염산 비였다는 건 정말 기상천외했습니다. 제한된 시간은 1분으로 상황을 좀 더 긴박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나 순간의 센스로 첫 번째 전류가 안 통하려면 가방 안감을 이용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네 번째 트랙에서는 염산에 녹지 않는 마요네즈 통  같은 걸 이용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특히 해변은 너무 아름다운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으니 멈춰버리고 해변 모래가 점점 침몰되면서 바닷속으로 잠기는 것처럼 나타났을 때는 영화에 이미 몰입 되어 있었습니다. 단순히 방 탈출이아니었습니다. 장소, 소재 그리고 트릭이 일반적으로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져서 얼마나 큰 공을 들여서 만들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강력한 캐릭터 선정 '미노스'에 맞선 탈출게임 

‘미노스’ 게임에 한차례 우승한 전적이 있는 생존자들이 펼치는 탈출 게임입니다.

먼저 전편에서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부족한 조이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조이는 문제를 지체하지 않고 더 이상 이 게임을 진행하지 않으려고 답을 풀려고 조심스럽게는 혹은 대범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여기에 벤 또한 자신을 구해준 조이를 믿고 의지해서 게임에 응하는 모습이 보였고 한편으로는 듬직했습니다. 새로운 인물도 체력이 강인했습니다. 여행으로 생존 기술을 익힌 인플루언서  브리아나는 육체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능력이 있었는데요. 그녀의 능력은 염산 비를 맞고도 몸에 상처는 나지만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영화 초반에 테오는 전 미노스 게임에 참여하여 청력을 잃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오늘은 여자친구를 보기로 했었다면서 불안감과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1라운드를 채 통과하지 못하고 죽게 돼버립니다. 마지막으로 네이트는 은행 금고에서 체스의 말이 된 채 한걸음 한걸음 움직일 때마다 사탕을 놓으면서 정말 살고 싶지만 믿음으로 죽을 각오하고 움직이는 모습에서 두 손에 땀을 쥐고 관람했습니다.

Escape Room : Tourmament of Champions ,2021

부제를 직역 하면 우승자들의 경기가 되지만, 한국 번역명은 노 웨이 아웃이라는 동떨어진 번역명이 선택되었다. 원제와 다르게 그저 일반적인 번역이 되버려서 부정적인 입장의 팬도 있다고 합니다.

 

영화 속의문점

해변 탈출 하는 장면에서 실제 해변이 아니고 닻을 내리기 전부터 사진기가 모래 속에 빨려 사실을 알고있었고

브리아나가 냉장고 통오로 어떻게 나왔으며, 왜 염산 비에 대해 알고있는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벤이 생존해 있다면 해변 모래에 빠진 네이선도 살아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영화 초반에 조이가 심리 상담으로 상담사에게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말을 극에 몰아부치는 질문으로 어떻게 하면 비행기를 탈거예요.’ 란 말이 영화 후반부에서는 너가 비행기를 타야 우리가 설계한 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미노스의 정체가 어느 정도 나왔으니 다음 후속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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