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올드 영화 포스터

 

 개봉일 : 2021년 8월 18일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은밀한 초대 자연보호,광물위험지,무단 침입 금지

가이는 보험 계리사로 일하고 그의 아내는 프리샤 는 박물관에서 일을 하다 아내에게 오른쪽 복부 밑에 종양이 발견되어 11살 매독스 6살 트렌트를 데리고 리조트에 휴가를 오게 됩니다. 그의 아내는  이메일로 계속 리조트 관련 광고들이 떠서 이곳으로 여행을 예약하게 된 겁니다.

 

웰컴 드링크를 마시고 숙소에 오니  이 리조트는워랜 앤 워랜제약 회사와 연관 있는 리조트였다는 암시를 하고

첫 날밤 카파네 부부는 말다툼을 하게 되고 웰컴 드링크를 마시면서 친구가 된 트렌트와 리조트 매니저 삼촌의 조카와 친하게 지내면서 서로만 알 수 있는 암호로 문자를 그림화 시켜서 편지를 해석하는 스파이 놀이를 하게 되고

 

다음 날 카파네 가족은 매니저의 추천으로 가족이 보기 좋다고 하면서

비밀 사유지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추천해 주면서 가족은 이에 응하게 되고 ,카파네 가족 이외에도 카라네 가족이 탑승하게 된다. 차로 10-20분 만에 도착한 곳에는 차로는 들어갈 수 없으니 무슨 일 생기면 연락하라는 리조트 직원은 연락이 안 되면 오후 5시쯤 다시 연락드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차를 타고 리조트로 돌아가게 됩니다.

 

가족들은 외진 숲속을 지나서 해변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그곳에 유명한 래퍼가 조용히 앉아서 휴식을 즐깁니다.

가족들끼리 서로 휴식을 취하는데요. 아들 트렌트는 바닷가에서 죽은 여자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고,

사람들은 이 해변에 기존에 머물러 있었던 래퍼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래퍼의 코에선 코피가 흐르고 있었고 몸집도 우람했고 사람들은 이 여자가 왜 죽었는지 궁금해 하기보단 걱정을 하면서 해변을 빠져나가려고 시도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 뒤늦게 도착한 심리 연구가 여자와 간호사 남편이 등장하게 되고 간호사 남편이 왔던 길을 되돌아가려 했지만 머리가 너무 아프면서 다시 해변으로 튕겨져 나오게 됩니다.

 

30분에 1년씩 시간이 흐른다

 

카라네 남편은 의사여서 범인은 래퍼라고 의심하게 되고 래퍼를 잡으려고 뛰어가다가 다시 해변으로 되돌아오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사람이 3명이 동시에 똑같은 일을 겪게 되니 심리 공부를 한 여성을 집단 망상을  겪고 있다면서 이 사건은 도무지 이 해변을 빠져나갈 수 없게 괴리에 빠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한곳에 모이고 여자 시신을 다시 보니 뼈다귀만 앙상하게 남아있고, 카라네 할머니가 가슴이 답답해하시다가 아들을 찾으시곤 그 자리에서 눈을 감으시고, 갑자기 아이들은 옷이 작아졌다고 하고 이상하게만 생각하다가 여자의 시신이 뼈다귀를 본 프리샤 는 박물관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서 30분에 1년씩 시간이 흐른다는 공식이 세워지게 됩니다.

 

매 시간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

 

갑자기 커진 아이들은 생각의 생각의 꼬리를 물고 불안하고 초조하고 낯선 느낌에 오히려 더 큰 도전 정신과 한 가지에 몰두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고 텐트에 몇 분 있더니 아기가 생기게 됩니다그러다가 아기가 태어나고 담요 위에 올려놓자마자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이번엔 가이의 아내 프리샤 의 종양이 점점 커지게 되자 칼로 파서 종양을 없애게 되고 목숨은 살게 되고 건강도 회복하게 됩니다. 아이의 죽음으로 트렌트와 카라는 큰 충격에 휩싸이고 카라는 암벽등반을 해서 이곳을 탈출하려 하지만 어느 일정 부분 올라가다가 정신을 잃고 떨어져 죽음을 맞게 됩니다.

 

카라의 엄마는 자신이 지난날 못생긴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너무 못생겨서 헤어졌다는 후회를 남기면서 칼륨을 섭취해야 되는데, 섬에 갇혀 먹을 것도 못 먹고 동굴에 숨어서 지내다가 등이 굽고 뼈가 뒤틀리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의 남편은 칼로 사람들을 위협하게 되고 래퍼가 모든 원인이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래퍼를 칼로 죽이게 됩니다. 그 후 혼자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프리샤 의 딸 매독스가 사춘기가 됐을 때 솔직하게 진실과 마주하는 대화를 하게 됩니다.

엄마가 아빠랑 싸우는 모습을 지켜 봤고 가족을 떠나려고 했던 거 알고 있으니 혹시 엄마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냐고 했을 때 엄마는 그렇다고 했고 매독스는 방황하며 바닷가로 들어가 스스로 다짐을 하게 되던 그때

죽은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고 그를 육지로 끌어냈지만 죽음을 막진 못했습니다.

 

얼마 안 돼서 심리학 전공 여성은 자신은 살아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언니가 있는데, 말도 안 되는 일로 싸웠으니 만나러 가야 한다고 합니다.

원래 간질 이상 증상을 갖고 있었고, 리조트에 오면서 마신 웰컴 드링크로 잘 버텼지만,

얼마 못가 쇼크로 거품 물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파카네 가족 그리고 의사 남자만 살아 있습니다. 의사 남자는 칼을 주워다가 가이를 공격하게 되고

가이는 나이를 들어 눈 시력이 약화되 형체만 보일 뿐 선명하게 볼 수 없어 의사 남자의 칼에 공격을 당하다가

옆에 있는 프리샤 또한 한 쪽 귀 청력을 잃게 되어 나중에야 칼 부림을 목격하고 제재하다가 아이들을 피신 시키고

다시 돌아와 남편 가이를 지켜주고 의사 남자를 칼로 찌르게 됩니다.

칼도 시간이 지남에 녹슬게 되었고, 녹슨 칼의 상처는 독이 되어 온몸에 독이 퍼져 의사는 죽게 됩니다.

 

프리샤 와 매독스는 부모님을 춥지 않게 보살피고, 시간을 보내다가

남편은 아내에게 여기에 왜 왔는지? 우리가 왜 싸웠는지? 아내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말조차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몇 분 뒤 아내 또한 바닷가의 아름다움에 잠시 빠지다가 쓰러져 죽음을 맞게 됩니다.

 

 

남매만 남게 된 해변가 그리고 탈출

남매는 오랜만에 모래성을 쌓게 되다가 지난날 리조트에서 만난 친구가 보내준 스파이 편지가 생각나고 해석을 해보니삼촌은 산호초를 싫어해란 말이 나오고 바다 저 편에 멀리 산호초가 어쩌면 비밀 통로 일지도 모르니 탈출을 감행합니다산호초를 지나고 지나니 바닷가에 물고기들이 넘쳐나고 드디어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여기 리조트는 아픈 사람들의 신약을 개발하는 기지였고, 리조트에 오는 사람들에게

비밀기지 해변가에 사람들을 보내어 관찰하고 실험을 하고 있는 중이었고 이미 사상자는 73명에 이르게 됩니다.

다행히 남매는 이들이 관찰하는 카메라를 피하고 탈출하게 되는데요. 다시금 리조트로 돌아와 경찰에 신고하게 되고, 섬에 있던 기존에 누군가의 기록장을 넘겨주며 사건의 단서로 쓰이게 됩니다.

6, 11살이던 친구들은 하룻밤 만에 40-50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오묘한 후기

멈출 수 없는 시간 싸움에서 호러 영화라고 하지만 인간답게 죽는다는 건 무엇인지.

권력, 외모, 재물 등 다 죽음 앞에선 다 부질없는 것이고 남매가 부모님을 보필하는 모습, 사춘기 소녀에게 그럴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장면 등 가족을 생각하며 눈물이 왈칵 났던 것 같습니다.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루함과 권태를 느끼던 찰나에 이 영화를 보고 현재를 즐길 거야 모든 걸 내려놓을 순 없지만 아주 잠시나마 가족이 주는 따뜻함과 후회 없는 선택 그리고 어리석은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 없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영화는 매 순간 죽는 날을 바라보면서 삶이 진행된다는 걸 명확히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허탈감을 감출 수 없지만 이것 또 지나갈 거고 지나 온 감정들에 대처했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미련이 남는다면 과자를 먹고, 외롭고 쓸쓸하고 공허할 때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보고,

화가 난다면 아무도 안 보이는 데에서 큰 소리를 쳐보기도 하고 슬플 땐 울고, 기분이 좋으면 웃고

간단한 것 같지만 이렇게 심오한 영화를 보니 미묘한 감정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아직도 죽음이란 단어 앞에 생각만 앞서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반응형